마사회 馬산업 육성 스타트

승마선진국 독일과 호주전문가 초청 말산업 심포지엄

말(馬)산업 육성을 선도하려는 마사회의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21일 과천 마사회 대강당에서 말 생산농가와 관련 산학연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과 호주 전문가 초청 '말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말산업 육성과 정책방향과 국내 승마산업 및 활성화 방안, 독일과 호주 승마산업의 현황과 발전전략 등이 발표된다.

독일 승마전문가이자 독일승마협회 회장을 지낸 한프리드 하링씨는 시장규모 50억유로, 종사자 30만명의 승마대국 독일의 사례를 발표한다. 호주 더러브렛생산자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피터 맥그란 전 농림부 장관은 말산업에 24만명이 종사하고 연간 7만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호주의 사례를 소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학장 육완방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가 열린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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