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 해양관광단지와 국동항 해양관광문화복합단지가 여수세계박람회 지원시설구역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12일 여수시청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4차 2012 여수세계박람회 정부 지원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원시설구역은 박람회장 조성사업구역 밖의 구역으로 박람회 참가자의 숙박 및 레저활동 등을 지원하는 시설로 활용된다.
경도 해양관광단지에는 전남개발공사가 2016년까지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일원 215만3956㎡ 부지에 4033억원(공사채 1800억원, 민자 22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호텔 및 골프장 등을 건설하게 된다.
박람회가 열리는 2012년까지 1단계로 진행되는 공사에서는 숙박시설(빌라) 100호, 골프장, 호텔&스파, 상업시설, 해양친수공간, 이주단지, 근린공원 등이 들어선다.
2단계인 2014년까지는 숙박시설 100호, 동화테마파크, 기업연수원, 상업시설 등이 추가로 만들어지고 2016년까지인 3단계 공사에서는 숙박시설 100호, 해상펜션, 마리나, 낚시테마파크 등을 조성된다.
국동항 해양관광문화복합단지에는 다도오션시티가 2011년 11월까지 여수신 봉산동 96-7번지 일원 6만7288㎡ 부지에 사업비 2886억원을 투입, 관광호텔과 가족호텔, 콘도미니엄 등 숙박시설을 건설한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박람회를 우리의 녹색성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기 위해 박람회 관련 시설물과 컨텐츠 등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녹색성장 비전이 녹아들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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