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스장타대회, 1일 오크밸리서 개막

웍스골프가 주최하는 2009 한국장타자선수권대회가 다음달 1일 예선을 시작한다.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7월20일 결선을 치르고 각 부문 우승자가 일본장타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국은 '장타왕' 박성호(20)가 지난해 9월15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골프장에서 열린 일본장타선수권대회에서 무려 404야드를 날려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대회는 A조(만 18세 이상)와 B조(만 45세 이상)로 나누어 진행되며 A조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B조 우승자는 300만원 상당의 골프용품도 부상으로 걸려 있다. 웍스 드라이버를 사용해 우승하면 100만원의 특별상금도 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본인의 비거리기록증을 발급해 준다.

2분 5초 동안 다섯 차례 티 샷을 날려 250야드 이상 40야드 폭의 유효존 안에 안착한 볼 중 가장 멀리간 볼을 계측해 기록으로 인정하는 방식이다. 클럽은 SLE적합 드라이버만 사용할 수 있고, 주최측이 준비한 지정구와 지정티를 사용해야 한다. 메일과 FAX로 신청하면 되고 대회 요강은 홈페이지(www.worksgolf.co.kr)에 나와있다. (02) 703-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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