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쓰촨지진 당시 5335명 어린이 사망·실종

지난해 중국에서 일어났던 쓰촨 대지진으로 총 5335명의 어린이가 죽거나 실종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쓰촨 교육청의 뚜웬따오 청장이 7일 밝혔다. 또 546명의 학생들은 부상으로 장애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12일 쓰촨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총 8만7000명이 숨진 것으로도 집계됐다. 당시 허술한 정부 감독으로 인한 부실 공사로 학교가 붕괴, 학생들의 사망이 크게 늘었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수치에는 현장에서 뿐 아니라 집에서 사망한 어린이의 숫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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