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뮤비에 연출가·화가·안무가 참여해 예술로 승격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가수 이승철의 10집 타이틀 곡 '손톱이 빠져서'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이승철 측은 "'손톱이 빠져서' 뮤직비디오를 7일 Mnet을 통해 공개한다"고 짧게 말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 '고사'로도 잘 알려진 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창감독은 "뮤비에 담긴 사랑과 그리움을 표현하기 위해 두 명의 젊은 예술가와 함께 작업했다"며 "특히그림으로 참여한 화가 박선일은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돌아와서 이승철의 노래를 듣고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전했다.

현대 무용팀의 단장이자 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인 박준희는 직접 안무를 구성했고, 뮤비에도 출연하는 등 애정을 선보였다.

이승철 측은 "최고의 연출가, 화가, 안무가가 뭉친 이승철의 뮤직비디오는 그 자체가 예술작품"이라며 "앨범에 수록곡 또한 너무 좋아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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