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조선 21개사 워크아웃 진행중

금융감독원은 1·2차 건설·조선업 신용위험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29개사 중 21개사가 경영정상화계획(워크아웃 플랜)을 확정했거나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1차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14개사 중에서는 이수건설·동문건설·신일건업·월드건설·풍림산업·우림건설·경남기업·대한조선 등 8개사가 경영정상화계획을 확정했고, 삼호와 진세조선은 채권금융기관간 이견조정 절차가 진행중이다.

2차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15개사 가운데는 신도종합건설이 경영정상화 계획을 확정했고, 르메이르건설·SC한보건설·대원건설산업·화성개발·태왕·새한종합건설·한국건설은 외부전문기관 실사를 거쳐 경영정상화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늘푸른오스카빌도 워크아웃 개시를 위해 채권단간 협의가 진행중이다.

한편 1·2차 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업체 중 롯데기공과 대아건설은 워크아웃을 조기졸업했고, 삼능건설·대동종합건설·녹봉조선·송촌종합건설·영동건설·중도건설 등 6개사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금감원은 "건설·조선사의 워크아웃 작업이 신속히 진행돼 조기에 경영정상화가 이뤄지도록 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회와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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