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규 실업자가 크게 감소한 반면 장기 실업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 신청자수가 1만4000명 줄어든 63만1000명을 기록해 이전 주 64만5000명보다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다만 실업보험 연속 수급 신청자수는 13만3000명 증가한 627만명으로 나타나 1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장 기간 기록을 세웠다.
신규 실업자수의 감소는 일반적으로 소비자 신뢰지수 상승과 함께 경기회복에 강한 시그널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실업보험 연속 수급 신청자, 즉 장기적으로 실업보험을 받는 사람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여전히 고용시장이 위축돼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