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국가에 지원하고 지역내 빈곤층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원을 현 수준의 세 배인 1650억달러로 늘린다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구로다 하루히코 ADB 총재는 67개 회원국 대부분이 550억달러인 재원을 3배로 늘리는 방안에 동의한 상태라고 전했다.
구로다 ADB 총재는 “아시아의 사회적 경제적 발전과 빈곤층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원 증액으로 ADB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운 국가들에 향후 몇 년 동안 100억달러의 추가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내달 2~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ADB 연차총회에서는 재원 증액에 따른 후속 조치가 논의된다.
한편, ADB는 경제위기로 올해 아시아 지역에서 6000만여명이 빈곤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한 한편내년에는 1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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