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주민들 철학에 빠져...

5월 6일부터 3개월간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과 예술과의 만남’ 등 강의

강남구 주민들이 한 동안 철학 공부에 흠뻑 빠져들 것같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5월 6일부터 3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삼성동 구립국제교육원 3층 강의실에서 '상상너머 창조의 수요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인간의 존재와 삶의 가치를 재조명해 보고 배우는 즐거움 자체를 만끽하기 위해 강남구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강남아카데미의 새로운 강좌로 신설됐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강의실에 입실, 수강하면 된다.

수강대상은 강남구민 및 인문학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김청호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강좌는 철학에 대한 개론에서부터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구성됐다”며 “중장년층에게 잃었던 자아를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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