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정수성 경북 경주 국회의원(무소속) 당선자

정수성 경북 경주 국회의원(무소속) 당선자는 1946년 경북 월성 출신으로 경북고를 나와 갑종 202기로 군복을 입은 뒤 육군본부 인사근무처장, 제55사단장, 수도군단장, 제1군 부사령관 등을 지낸 ‘야전 군인’ 출신이다.

2002년 허원근 일병 사망사건 당시 국방부 특별조사단장을 맡아 재수사를 지휘하면서 사인을 자살로 결론,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와 갈등을 빚은 바 있다.

17대 대선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안보특보를 맡은 바 있는 정 당선자는 이번 재선거에선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사실상 ‘친이(親李)’계 정종복 한나라당 전 의원에 맞선 ‘친박(親朴)’계 대항마로서 선거전 초반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결국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가족은 부인 이복구씨와 2남.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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