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M대우 vs 외인 매수·경상수지
원·달러 환율이 하락출발하고 있다.
전일 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다만 SI(돼지 인플루엔자)에 따른 무역 등 경제위축과 GM대우 선물환 만기연장건이 환율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중이다.
29일 오전 9시20분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00원 하락한 1355.8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1.8원 하락한 1355.00원으로 개장한 바 있다.
한 선물사 외환딜러는 “생각보다 크게 빠지지 않고 있다”며 “이는 SI에 따른 세계경제 위축과 GM대우의 선물환 만기연장건, 주식조정 등이 하락세를 저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전일 290억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금일에는 130억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어 최근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4월 경상수지도 좋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1340원과 1370원대를 오가는 레이지장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선물사 외환딜러도 “미국 은행들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테스트에서 일부은행의 자본확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유입도 환율하락을 저지하는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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