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이효리, '슈퍼스타K' 심사위원 합류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이승철과 이효리가 엠넷미디어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 심사위원으로 확정됐다.

두 사람은 먼저 확정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엠넷미디어는 조만간 추가 라인업을 마쳐 심사위원단 구성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슈퍼스타K' 총괄을 맡고 있는 김기웅 CP는 "이승철은 후배 가수들에게 닮고 싶은 선배 가수로 존경 받고 있어 심사위원으로 발탁했다. 이효리는 방송을 통해 대중과 친숙해진 이미지로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스타K'는 내달 3일 인천을 시작으로 강릉, 제주,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서울 8개 도시에서 두 달에 걸쳐 지역 예선을 개최한다. 예선에서 선발된 32명은 이후 본선을 통해 10명으로 다시 추려지며 이들 10명은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본격적인 합숙을 시작하게 된다.

오디션 과정은 케이블 채널 Mnet을 통해 생방송으로 공개된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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