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전주 완산갑에서 고소와 맞고소가 난무하는 등 민주당내 집안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정동영 전 장관과 무소속 연대의 돌풍을 기대하는 신건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와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양측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는 것.
민주당이 27일 전주 완산갑 무소속 신건 후보에 대해 고의로 재산을 축소 신고한 죄목으로 고발하자, 신 후보는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강봉균 의원과 최규성 의원을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다.
민주당은 "신 후보는 아들의 서울 서초동 지하 2층, 지상 6층 건물을 1억1천266만원에 선관위에 신고했지만, 이 건물은 과세표준액만 16억6천여만원에 달한다" 며 "골프장 회원권 가격도 훨씬 낮은 가격으로 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다"고 주장했다.
반면 신 후보 측은 "단순한 실무자의 실수일 뿐이라고 분명히 밝혔음에도 민주당이 지속적인 음해 공작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신 후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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