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 결제수요 의식..수보 마바이 물량은 아직
원·달러 환율이 결제 수요와 숏커버 물량 등이 유입되면서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40원 하락한 134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2.2원 내린 1331.0원에 개장했으나 예상보다 팔자세가 기운을 내지 못하면서 낙폭을 대부분 반납한 상태다. 주말동안 불거진 돼지인플루엔자 확산 소식 등에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월말 결제 수요를 의식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레인지 하단을 뚫고 내려가는데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주가지수 선물도 불안해지면서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달러 매수'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숏커버 나오면서 대외적으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많이 빠지자 다시 달러화가 회복되는 양상"이라며 "뉴욕장 대비 달러화가 강세로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도 이에 합류하는 분위기"라고 언급했다.
한편 "수보 마바이 물량이 이번 주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아직은 확인된 물량이 없다"고 덧붙였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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