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서-김현성-김여진, 영화 '채식주의자' 캐스팅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이상문학상을 수상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채식주의자'(제작 블루트리픽쳐스, 감독 임우성)에 채민서, 김현성, 김여진이 출연한다.

제작사 측은 "2008년 영화진흥위원회 HD영화 제작지원 선정작인 '채식주의자'에 채민서, 김현성, 김여진 등의 캐스팅이 완료돼 5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채식주의자'는 2007년 발표된 한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채식주의자'는 중편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을 하나로 연결시킨 연작 소설집으로 각각 주인공 영혜의 남편, 형부, 언니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중 '몽고반점'은 2005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며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영화 '채식주의자'는 육식으로 표현되는 인간의 폭력성, 식물로 표현되는 인간의 순수함 그리고 한 개인의 의지가 어떻게 주변인에 의해 짓밟힐 수 있는지 단절된 한 가족사를 현미경처럼 들여다보며 표현해내는 작품이다.

영혜 역에는 '챔피언' '가발'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채민서가 과감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비디오 아티스트 민호 역에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에 출연한 김현성이, 그리고 이 둘을 혼란스럽게 바라보는 언니 지혜 역에는 최근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호연을 펼친 김여진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기주봉, 김영재, 윤지혜 등이 우정출연을 약속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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