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들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돼지독감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2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본 최대 여행사 JTB와 한큐 익스프레스 인터내셔널은 돼지독감으로 8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멕시코 지역 여행을 모두 취소했다.
카토 야오지 JTB 대변인은 이날 JTB는 멕시코 지역 여행을 예약한 고객들에게 계약금 전액을 돌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큐 익스프레스 역시 멕시코 여행 계획을 철수했다.
일본 2위 여행업체 H.I.S도 오늘 내로 멕시코 여행건에 관한 결론을 내리고 고객들에게 이를 알릴 예정이다. 현재 멕시코에서는 술집을 비롯해 극장, 교회 등이 모두 폐쇄된 상태다.
북미 지역에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도요타 자동차는 근로자들에게 이날부터 마스크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도 20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지역이 아니라는 우려감에서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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