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수입 6조591억원...전년比 16% ↑
지난해 전업계와 은행계 카드사의 총 순이익이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수료 수입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했다.
26일 금융당국 및 카드업계에 따르면 5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롯데·비씨)의 지난해 순익은 1조6500억원, 15개 겸영은행의 카드부문 순익은 1조7500억원으로 총 3조4000억원에 달했다.
또 전체카드사의 수수료 수입은 6조591억원으로 전년(5조2000억원) 대비 16.5% 증가했다. 비씨카드의 회원은행을 포함한 전업카드사의 수수료 수입은 5조5846억원이고, 나머지 은행 카드부문의 수수료 수입은 474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현금서비스를 제외한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은 총 300조9060억원으로 18.08% 급증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신용카드 사용액 급증세는 꺾였지만 올해 1분기 5.6%가 늘어나는 등 큰 매락에서의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
이런 추세를 감안할 때 중소 가맹점에 한해 수수료 상한제를 도입하더라도 카드사의 이익규모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의 시뮬레이션 결과, 전체 가맹점에 수수료 상한선 2.6%를 적용할 경우 카드사들의 가맹점 수수료 수입은 4400억원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카드사 이익규모의 1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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