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 '전통체질의학' 주제의 국제 심포지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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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한의학연구원 대강당에선 ‘미래의 통합형 맞춤의학으로서의 전통체질의학’이란 주제의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에선 환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진단과 치료법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사례들이 잇따라 발표됐다.
특히 심포지엄에 주제 발표 차 내한한 데니스 노블 영국 옥스퍼드 교수는 “인체를 구성하는 다양한 인자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연계되는지를 연구한다는 점에서 사상의학과 시스템생물학이 비슷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의학에 시스템 생물학 차원의 접근을 함께 한다면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 체질의학연구본부장은 “인도 아유로베다, 중국체질의학 등 세계에서 진행되는 전통체질의학과 현대체질의학이 만나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심포지엄을 열었다”며 “각자 연구해 온 내용을 공유하고 앞서가고 있는 한국의 체질의학을 자랑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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