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BC 나경은 아나운서가 남편인 유재석의 통화 연결음에 맞춰 춤을 춰 화제다.
얼마 전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녹화에 참여한 나경은은 지인에게 다짜고짜 전화를 걸어 스피드 퀴즈를 푸는 '다짜고짜 스피드 퀴즈' 코너에서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날 나경은은 통화 대상자로 남편 유재석을 지목한 것. 녹화현장에서 다른 출연자들은 통화연결이 될 때까지 춤을 추자는 긴급제안을 했고, 이에 나경은은 유재석의 통화연결음인 다비치의 '8282'에 맞춰 깜찍한 춤을 선보였다.
아울러 나경은 아나운서는 유재석과의 풋풋한 신혼생활도 일부 공개했다. "누가 먼저 번호를 줬냐"는 MC들이 질문에 나경은은 "먼저 주진 않았는데 중간에 누가 있었다"고 답해 출연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MC들이 "서로 모니터링도 많이 해주냐"고 묻자, 나경은은 "난 재미있다고 해주고 잘 웃는데, 남편은 내가 나오면 '너 나왔다'고 놀린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데 일하느라 많이 못 도와 드린다"며 "가끔 '어머님, 오늘 피부가 너무 예쁘세요'라고 하며 애교로 무마한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이경실은 이에 대해 "우리도 재석이처럼 돈벌어 오면 있는 애교 없는 애교가 다 나올 것 같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