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9단이 23일 대만 화렌의 메이룬 호텔에서 벌어진 제6회 응씨배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5번기 제4국에서 이창호 9단과의 대결에서 백으로 184수만에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3-1로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중환배에서 첫 세계대회우승한 후 3년8개월 만에 세계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최철한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40만달러(약 5억4천만원)를 받게돼 시즌 상금이 5억7천만원으로 늘어 이세돌 9단(4억200만원)을 제치고 상금 랭킹 1위에도 올라섰다.
최철한 9단은 지난 1985년 3월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프로에 입단했다.
한편 이창호 9단은 메이저세계대회 결승에서만 6번 연속 패배하는 세계대회결승 징크스에서 헤어나지 못했으며, 준우승 상금은 10만 달러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