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가 없다고? 고전을 참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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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다양한 소재를 자랑하는 고전들이 소재 가뭄이 한창인 국내 드라마에 특효약이 돼주고 있다.
허구헌날 재탕돼온 신데렐라는 이제 통하지 않는 소재. 지난해 아줌마를 내세운 '줌마렐라'로 변주되더니 이제는 안방극장에서 사라졌다. 대신 '평강공주', '왕자와 거지' 등 '옛날 이야기'를 비롯해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까지 다양한 고전들이 드라마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 대기업으로 날아온 평강공주 : 내조의 여왕
평강공주와 온달 부부는 불경기가 한창인 2009년 대기업에 등장했다. MBC '내조의 여왕' 속 현대판 평강공주 천지애(김남주 분)의 목표는 오직 하나. 남편 온달수(오지호 분)가 번듯한 직장에 들어가 돈을 많이 벌어다주는 것이다.
남편을 취직시키기 위해 회사 내 실세 파악하기는 기본. 김이사(김창완 분)의 부인(나영희 분)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남편 상사 집안의 경조사를 챙기는 것은 물론 김장, 이사도 발벗고 나서 돕는다.
취직 후에도 맘 편할 날이 없다. 남편이 어려운 계약을 따낼 수 있도록 출장까지 쫓아가 거래처 부인들에게 로비도 해야 한다. 불쑥 잡힌 회식도 준비해야 하고, 수시로 다른 주부들과 왕래하며 정보도 물어다 줘야 한다. 현재로 옮겨온 평강공주는 여전히 바쁘고, 굳세야 하는 셈.
# 재벌2세가 된 왕자 : 신데렐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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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년 마크 트웨인이 출간한 '왕자와 거지'는 MBC '신데렐라맨'을 통해 2009년 동대문으로 무대를 옮겼다. 헨리 8세의 아들 에드워드 왕자는 의류업체 소피아 어패럴의 차남 이준희(권상우 분)가 됐고, 궁전 밖을 배회하던 거지 톰은 동대문 옷가게를 전전하는 오대수(권상우 1인2역)가 됐다.
'왕자와 거지'처럼 이준희와 오대수는 우연히 만나고, 이준희는 오대수에게 경영 수업을 대신 받아줄 것을 제안한다. 다른 사람에게 넘어갈 위기의 오대수의 가게를 살려주겠다는 조건. 한번 옷을 갈아입자 신분을 되돌리기 어려워진 왕자와 거지처럼, 오대수는 이준희가 돌아오지 않아 발만 동동 굴린다.
# 돈 대신 설렁탕집 : 찬란한 유산
찰스 디킨스의 1861년작 '위대한 유산'은 서울의 설렁탕집에 재연된다. 영국의 금전만능주의를 꼬집은 이 작품은 2009년 서울을 배경으로 돈과 사랑의 가치를 논하는 SBS 새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으로 거듭난다.
25일 첫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준재벌 수준의 설렁탕집을 소유한 진진식품 집안이 배경. 진진식품 집안의 안하무인 손주 선우환(이승기 분)과 우연히 진진식품을 물려받게 된 고은성(한효주 분)이 주인공이다. 돈 걱정 없이 제멋대로 자라온 선우환과 정의로운 성격으로 진진식품의 주인 할머니를 도와주고 유산 상속자가 된 고은성의 묘한 인연이 주된 테마가 될 예정.
속물로 자란 주인공이 돈 대신 사랑을 깨닫는다는 '위대한 유산'의 주된 줄거리가 '찬란한 유산'의 큰 줄기를 이룰 계획이라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pos="C";$title="이승기 주연 '찬란한 유산' 포스터 촬영 현장사진 '공개'";$txt="";$size="550,373,0";$no="200903311026076193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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