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여수세계박람회";$txt="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는 여수바다에 축구장 13배 규모의 인공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여수세계박람회 조감도.";$size="473,213,0";$no="200904231131382952056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90년간 항구로 사용하며 죽은 여수바다가 돌고래와 로봇물고기가 뛰노는 인공 바다 숲으로 조성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콘텐츠개발 해양자문회의를 거쳐 박람회 바다전시장(이하 Big-O)구현 방향을 구체화했다고 23일 밝혔다.
'Big-O'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구현하는 핵심장소다. 'Big-O'는 수면적이 축구장 넓이의 13배에 달하는 9만0000㎡로 외곽 총길이 1㎞, 수심 4.5~9m로 구성된 바다 구역이다.
Big-O지역은 1923년 개항 이래 90년 가까이 무역항으로 이용돼 수질이 2등급에서 3등급 사이이다. 오염된 바닥 두께만도 1m가 넘는 상황이다.
이에 여수세박 조직위는 오염된 'Big-O'의 전체수역을 자연석 투하 및 자연암반 등 양식기술을 통해 3년내 해조류가 우거진 '바다 숲'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Big-O내 해중(海中) 건물로 '오션타워'를 세울 계획이다. 오션타워는 바다속에 건설되는 유리건물로 해조류, 소형어류, 산호류 등 수심에 따라 배치되는 다양한 해양생물스펙트럼과 수질정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건물이다.
여기에 토종 돌고래를 방류하고 발광성 플랑크톤을 키워 전시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을 먹는 '로봇 물고기' 등도 선보여 바다의 생태계 회복을 위한 미래기술도 선보인다.
황규연 여수세박 조직위 전시운영본부장은 "청정해수 유입방안 등 수질개선 시스템을 연구하고 국내 해양 연구기관 및 전문가들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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