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브뤼셀영화제 그랑프리, '추격자'-'비몽'도 수상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지난해 국내 개봉해 전국 8만여명을 모은 스웨덴 뱀파이어 멜로영화 '렛미인'이 27회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렛미인'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이번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까마귀상을 거머쥐었다.

한국영화로는 하정우·김윤석 주연의 '추격자'는 스릴러 부문 작품상을 차지했고, 이나영 주연의 '비몽'은 경쟁부문 중 하나인 '7번째 궤도'의 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측은 '비몽'의 미학적 완성도와 시적 상징주의에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는 스페인 시체스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히며 2001년 김기덕 감독이 '섬'으로, 2004년 장준환 감독이 '지구를 지켜라'로 황금까마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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