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 거북선 뜬다

중구, 22~24일 조형거북선 전시회 개최 ...24일 청계천 모전교에서 모형 거북선 경주 열려

청계천에 거북선이 뜬다.

중구(구청장 정동일)와 중구문화원(원장 남상만)은 충무공 이순신 탄생 464주년을 맞아 24일 오전 10시50분부터 청계천 모전교 ~ 광통교에서 12개 초등학교 학생, 3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모형 거북선 경주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종이, 나무, 합판, 스티로폼, 페트병 등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만들어진 거북선이 선보일 이번 행사는 학교당 10명 씩 참가해 12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거북선 경주를 펼친다.

특히 이날 덕수궁 수문장 취타대 40 여명의 축하 공연이 오전 11시30부터 모전교에서 갖게 돼 행사를 빛나게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중구와 중구문화원은 종이문화재단 협조를 받아 특수 제작한 2m짜리 거북선 2척을 시범적으로 띄우고 경주가 끝난 후에는 오색 종이배 1000개를 동시에 청계천에 띄워 서울시민과 청소년들의 꿈을 모아 청계천에 띄운다.

한편 중구문화원에서는 각 학교 학생들이 나무, 종이와 기타 재료를 활용, 만든 거북선을 창의성, 디자인 등 을 위주로 심사해 우수작 40여 작품을 22부터 24일까지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전시하고 수상작 작품집을 발간, 홈페이지에 게재 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30여 년 간 거북선과 판옥선을 연구해온 거북선 연구소 대표 음초 김영성 선생께서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제작한 판옥선(폭 56cm, 길이 185cm, 높이 155cm)과 거북선(폭 53cm, 길이 142cm, 높이 150cm)을 특별 전시, 조선 수군의 주력함인 판옥선의 위용과 돌격선 인 거북선의 내부 모습 등 을 상세하게 볼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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