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디, 리터당 79원 절감…90억 추가매출 기대

비엔디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염기성 고체 촉매제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기법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염기성 고체 촉매제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기법은 소석회와 수산화칼륨을 혼합한 고체촉매제를 사용해 바이오디젤 환원률을 75%에서 96.6~99.9%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비엔디는 설명했다.

바이오디젤 생산 공정에서 기존보다 높은 순도의 글리세린 추출이 가능하고 글리세린 분리 후 잉여 촉매제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원천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생태계 오염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비엔디 관계자는 "고체촉매제 공법 도입으로 리터 당 총 79원의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아울러 25%의 공장 가동율 향상시킴으로써 약 90억원의 추가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기술은 미국에서 개발한 나노 소재 고체촉매제 기술보다 반응속도가 빠르다"며 연간 약 2200억원 규모의 세계 바이오디젤 촉매제 시장에 진출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약 3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른 매출 규모는 약 66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비엔디는 강조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