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경제가 대외의존도는 커지면서 외부충격에 더욱 취약해지고 있다. 또한 피용자보수율이 지난 2005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최근 고용부진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비스업의 비중과 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다음은 정창덕 한국은행 투입산출팀장과의 일문일답.
- 고용유발계수 변화의 의미는.
▲ 전반적으로 노동생산성 및 취업이 부진하다는 것이다. 고용이 최근 증가하고 있지만 좋은편이 아니다. 피용자보수율 감소도 최근 취업부진을 반영한 수치다.
- 부가가치율이 하락하고 피용자보수율도 하락했다. 원인은.
▲ 고용부진과 관련이 있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 1000원을 수출할 경우 제조업은 626원을 남긴다. 전년 639원에 비해 줄었다. 반면 수입유발계수는 오히려 늘고 있다. 수출구조가 취약해지고 있다고 해석되는데 이유는 뭔가.
▲ 수출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수입원자재가 상승으로 제조업 등 대부분 산업의 부가가치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또 수입원자재비중이 높아져 해외부분으로 이전한 것도 원인이다.
- 서비스업 비중이 40%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 서비스업 비중이 낮은편이다. 선진국의 경우 60%에 달한다. 일본만하더라도 2005년 기준 57.2%다.
서비스업은 고용유발효과도 높다. 내수중심산업이기 때문이다. 2005년을 기준으로 보면 서비스업의 취업유발계수가 10억원당 18.4명으로 나온다. 이는 제조업의 10명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번 산업연관표의 핵심은 우리경제가 대외의존도는 높아지고 외부충격에 취약하다는 것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업의 비중을 늘리고 질을 개선하는게 시급하다고 하겠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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