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기준금리 0.5%p 인하 (상보)

스웨덴 증앙은행이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해 0.5%로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스웨덴 중앙은행은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스웨덴 경제를 부양시키기 위해 사상 최저로 금리를 낮췄다고 밝혔다.

은행은 인플레이션보다는 디플레이션 압박을 우려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은 국내총생산(GDP)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수출이 급감하는 등 1992년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인하로 스웨덴은 이번달 들어 금리를 내린 15번째 국가가 됐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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