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 167 천재 아가씨 '듣는 것은 다 기억한다?'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예능프로그램에 아이큐(IQ) 167의 청감(聽感) 천재소녀 한혜린 씨가 출연한다.

한 씨는 21일 오후 방송될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 아이큐 100 내외인 MC 이경규와 김구라와 대결을 펼친다.

어릴 적부터 영재학교 출신으로 놀라운 두뇌를 타고난 한 씨는 유독 듣기 능력에서 그 천재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씨는 한번 들은 전화번호와 주소는 모조리 기억하고, 길을 지나다가 우연히 들은 외국 노래를 정확하게 부른다. 한번 본 영화의 대사를 줄줄 외워버리는가 하면 심지어 영어와 일어는 단 한번도 배운 적이 없지만 오로지 들은 기억만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멘사회원이기도 한 한 씨는 멘사 내에서도 뛰어난 두뇌를 자랑한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 상위 2%만 모인다는 멘사 회원들 사이에서도 1% 안에 속하는 최고 IQ를 지녔다는 것. 나폴레옹이 145, 빌게이츠와 아인슈타인은 160, 음악의 천재 베토벤과 모차르트가 165에 이르는 것처럼 아이큐 167은 실로 엄청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큐 98의 김구라와, 아이큐 104의 이경규가 한 씨와 대결을 펼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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