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창의행정 사례는 '도로 물청소 개선'

성북구, 전통시장 활성화(우수) 등 8건 선정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도로 물청소차 장비 개선 등 모두 8건의 행정 사례를 2009년 제1회 창의행정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로 뽑힌 청소행정과의 '도로 물 청소차 장비 개선'은 물청소 효율 극대화를 위해 ‘도로 가장자리 살수 장치’를 개발한 것이다. 물청소 때 살수장치의 미흡한 기능에 따른 물 튀김과 잔존용수 발생 등을 예방하고 노면 청결도를 향상시켰다.

우수상은 경제환경과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이 차지했다. 재래시장 환경 개선, 공동 상품권 유통, 가을축제, 전통시장 소액대출, 재래시장 건강관리사업, 상인 아카데미 운영 등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됐다.

공원녹지과의 ‘문과 벽이 없는 숲에서 자라는 아이들’과 정릉3동 주민센터의 ‘불만제로의 방 운영’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숲에서 자라는 아이들’는 녹색건강과 자연체험에 대한 요구에 적극 부응한 것으로 지난해 자연학습장을 조성했으며 개운산 숲속여행과 개운산 조류관찰 교실도 올해 확대 운영 중에 있다.

불만제로 방은 정릉3동 동장실과 연계된 비상 호출기를 주민센터 입구에 설치, 불만과 고민을 동장과 바로 상담할 수 있도록 하고 처리결과를 SMS로 전송해 주는 시스템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 홍보담당관실의 ‘홍보 마케팅 기법’, 교통행정과의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정릉길 시선 유도봉 정비’, 자치행정과의 ‘통반 행정구역 조정 시행’, 보건소 건강정책과의 ‘아토피 천식 프리존 사업’ 등이 우수 사례로 발표됐다.

한편 17일 성북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는 창의행정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각 부서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최우수와 우수 사례를 낸 부서에는 각각 50만 원과 30만 원, 장려상을 수상한 부서에는 20만 원 상금이 주어졌다.

성북구는 직원들의 창의 마인드 향상을 위한 선의의 경쟁 분위기를 조성해 주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기마다 우수한 창의행정 사례를 선별하고, 이를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발표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