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단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해안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되될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지방에 비가 내리는 시점은 오전 9시께로 예상된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에 40∼100mm, 중북부와 전남, 경남대륙과 남해안에 30∼70mm, 그 밖에 지역에도 10∼40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3도, 부산 15도 등으로 오늘 보다 3, 4도 가량 높겠지만 낮기온은 서울 16도, 강릉 15도, 광주 18도 등으로 오늘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쌀쌀하다.
비는 화요일까지 이어지겠고 이후 수요일부터는 다시 예전 이맘때의 봄날씨를 회복할 전망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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