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장 팔린 펄 잼의 명반 '텐', 특별판 공개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얼터너티브 록 그룹 펄 잼이 자신들의 1991년 데뷔 앨범이자 각종 매체로부터 명반으로 손꼽히는 '텐(Ten)'을 특별판인 '레거시 에디션(Legacy Edition)'으로 다시 발매했다.

1991년 발표된 '텐'은 히트 싱글 '얼라이브(Alive)'와 '이븐 플로(Even Flow)' '제레미(Jeremy)' 등의 성공과 함께 미국 내에서만 현재까지 약 1200만장이 팔려나가며 너바나의 '네버마인드(Nevermind)'와 함께 얼터너티브 록의 대표적인 명반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새로 발매된 특별판은 1991년 버전 전곡을 리마스터링한 것과 펄 잼의 두 번째 앨범부터 프러듀서나 믹싱 엔지니어로 참여한 브랜든 오브라인이 다시 믹스한 원곡들을 두 장의 디스크에 나눠 수록했다.

아울러 '텐' 레코딩 세션 중 녹음됐으나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곡들과 보컬리스트인 에디 베더가 펄 잼의 이름으로 녹음한 것들을 포함해 총 6곡의 보너스 트랙을 담았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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