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획득

의자·수납가구 4개 규격 36개 항목 충족

사무가구 브랜드 코아스웰(대표 노재근)은 자사의 파주시험장이 기술표준원 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코아스웰 파주시험장은 약 60평 규모에 시험인력 4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여년 간의 준비 기간을 통해 컵 힌지(가구 여닫이 경첩의 일종), 사무용의자와 수납가구의 내구성 및 강도시험 등 4개 규격 36개 항목에서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은 KOLAS가 국제 기준에 적합한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평가사로 하여금 ISO/IEC 17025 기준에 의거해 시험기관의 품질 시스템과 기술을 평가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즉, 시험기관의 장비와 인력, 시험환경, 시험데이터의 정확성 및 신뢰성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가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아스웰은 이번 인증을 통해 대내외 공신력 및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됨은 물론 품질시스템 강화, 고객 니즈에 대한 유연한 대처능력 확보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재근 코아스웰 회장은 "앞으로도 KOLAS 인증을 유지할 수 있는 인적·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연말까지 포름알데히드 방산량에 대한 인증과 목재 소재 시험, 사무용의자의 미국 규격(BIFMA) 인증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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