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1Q 주당 순손실 18센트...예상 상회(상보)

씨티그룹이 1·4분기에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거뒀다.

블룹버그통신은 씨티그룹이 1분기에 주당 순손실 18센트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32센트를 상회했다고 17일 보도했다.

1분기부터 적용된 개정된 회계기준의 도움으로 씨티는 1분기 영업이익이 16억달러를 기록, 5분기 연속 적자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는 순손실 51억1000만달러, 주당 34센트를 기록했었다.

지난달초 씨티의 비크람 판디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1~2월에 수익을 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적 발표 후 씨티그룹은 개장전 거래에서 18% 뛰어올랐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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