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 "수출위성 발사 연기"

위성체계 개발 전문업체인 ㈜쎄트렉아이가 말레이시아에 수출한 위성 ‘라작샛’의 발사시기가 늦춰질 전망이다.

17일 쎄트렉아이에 따르면 오는 21일 라작샛이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위성을 공동개발한 말레이시아 정부출연기업 ATSB로부터 발사 연기를 통보받았다.

쎄트렉아이 측은 미국 스페이스 엑스(Space X)사가 제작한 팔콘 1(Falcon 1) 발사체를 최종점검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발사가 연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쎄트렉아이 관계자는 “발사일정이 늦춰지는 건 인공위성 발사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라며 “비싼 가격의 인공위성과 발사체를 성공적으로 발사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라작샛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지구 적도면 지역의 환경과 재난을 감시하게 될 2.5 m 해상도를 가진 중량 180kg(둘레 1.2m 높이 1.2m)의 소형위성으로 오는 21일 태평양 미국령 마셜군도 콰절라인섬에서 발사될 예정이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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