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진구 서울부시장, ICLEI 집행위원 당선

라진구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집행위원에 당선됐다. 서울시에서 집행위원에 당선된 것은 2000년부터 네번 연속이다.

ICLEI는 전세계 지방자치단체간의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대표적인 국제환경기구다. 라 부시장은 앞으로 국제회의 등에서 ICLEI를 대표하고 연도별 사업계획 승인과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이번 집행위원 선거에서는 동아시아, 북미, 아프리카 등 7개 권역에서 20명의 후보가 출마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회원도시들의 다수결 투표를 통해 총 14명의 위원이 선출됐다. 동아시아에서는 라 부시장과 김용서 수원시장, 카토카와 다아사쿠 일본 교토 시장이 선출됐다.

당선자들은 오는 6월 캐나다 에드몬톤에서 열리는 ICLEI 세계총회의 개막과 함께 집행위원으로서 3년 임기를 시작한다.

ICLEI는 지난 1990년 설립됐으며 전세계 67개국 1075개 자치단체 및 자치단체연합조직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서울시, 부산시, 경기도, 수원시 등 45개 지방자치단체와 관련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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