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가 1·4분기에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화권의 소비심리도 살아나고 있다.
제일재경일보는 중국 본토를 비롯해 홍콩, 마카오, 대만의 소비심리가 1분기에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보도했다.
수도경제무역대학, 중앙재경대학, 홍콩도시대학, 마카오과학기술대학, 대만푸런(輔仁)대학 등 5개 대학이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소비자신뢰지수의 각 항목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 중 소비자신뢰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중국 본토로 99.66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9.32포인트 올랐다. 홍콩, 마카오, 대만은 각각 78.8, 75.39, 50.63을 기록했고 모두 전분기보다 나아졌다.
수도경제무역대학의 런타오(任韜) 박사는 "올해 1분기에는 양회(兩會)가 열렸고 경기부양책도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해 소비심리가 회복되는데 도움이 됐다"면서 소비심리 회복은 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