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인터넷 방송국 개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17일 종로구인터넷방송(http://tv.
jongno.go.kr)을 개편하고 새로운 모습의 홈페이지를 선보인다.

종로구는 올해부터 인터넷방송의 외주용역 방식을 상주 인원 없이 용역업체에 일괄 외주를 주던 이전과는 달리 PD 3명과 구성작가 1명이 상주해 콘텐츠 제작과 방송운영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했다.

종로구인터넷방송은 이번 개편을 통해 메인 화면을 깔끔하게 새단장하는 것을 비롯찾아보고 싶은 부분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리하게 재구성했다.

또 ▲종로는 지금 ▲종로·생활 ▲문화·교양(외부콘텐츠) ▲참여마당 등 네 분야에서 ▲종로소식 ▲종로즐기기 ▲종로문화센터 ▲영상기록 ▲시청자코너 ▲CF의 여섯 개 분야로 바뀌었다.

특히 시청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확대했다.

신설프로그램은 ▲종로구의 핵심 사업에 대한 홍보영상인 정책포커스 ▲월별 주목할만한 뉴스를 재구성하는 특집뉴스 ▲종로의 다양한 관광코스와 먹을거리, 문화체험 등을 소개하는 오감만족 종로여행 ▲다양한 인물탐방과 소개를 통해 종로인의 자긍심을 부각하는 e-좋은 종로인 ▲구민의 날 행사, 종로구의 주요 축제 등도 넣었다.

또 행사와 강연 등을 생방송하는 생중계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과 유행하고 있는 독특한 영상을 자랑할 수 있는 UCC 세상 ▲종로구를 방문한 관광객의 자유사진을 전시하는 디카폰카 ▲종로구를 홍보할 수 있는 CF 등도 있다.

종로구는 홈페이지와 종로사랑, 뉴스레터, 지역신문 등에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이나 인터뷰에 응한 구민을 대상으로 홍보용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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