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개장전 약보합.. 경제지표에 촉각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개장전 거래에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발표된 3월 소매판매가 예상외의 부진을 보이면서 이날 발표 예정인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오전 7시47분(현지시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0.1% 내린 7882를, 나스닥100지수 선물은 0.7% 내린 1315, S&P500지수 선물도 0.2% 떨어진 828.8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종목 가운데서는 씨티그룹의 호조와 인텔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씨티그룹은 지난해 중국 사업부문에서 전년의 2배 이상의 순익을 올렸다는 소식에 힘입어 1.7%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세계 최대 반도체 칩 메이커 인텔은 전날 거래 마감 후 1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대비 55%나 감소했다고 밝혀 4.7%나 빠졌다.

취리히 소재 클라리덴 로이의 투자 전략가 마르코 유빌러는 "전날 발표된 소매판매 지수가 현재 경제상황을 각인시키면서 시장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텔의 1분기 실적 발표 역시 사람들이 소비지출을 출이면서 컴퓨터와 가전 소비에 인색하다는 사실을 입증시켰다"고 덧붙였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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