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환율탓' 수입물가 두달 연속 상승

환율상승으로 수입물가가 두달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입물가는 지난달 대비 1.3% 상승했다.

전월대비 수입물가는 지난해 10월 4.1% 올랐으나 11월 -6.6%, 12월 -5.7%, 올해 1월 -1.8%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오다 2월 3.9%로 뛰어올랐다.

이는 원유, 비철금속 소재 등 국제 원자재 값 상승으로 원자재(3.7%) 수입물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더해 환율이 상승하며 중간재(0.2%), 자본재(0.4%), 소비재(1.1%) 물가 등도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동광석(15.7%), 아연광석(21.6%) 등이 전월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간재에서는 경유(10%), 액화가스(2.3%) 등이 올랐다.

또 3월중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1.6%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17.4% 올랐다.

이는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환율상승에 따른 공산품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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