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국제 e-Sports 문화축제’ ESWC 아시아 참가 20개국, 127명 최종 확정
세계 유명 e스포츠팀 클럽 G7과 프로게이머 대거 참여…내달 2일부터 사흘간 대결
인터넷게임 불모지에서 세계 최고의 ‘게임 메카’로 떠오른 천안에서 각국의 게임고수들이 내달 지존을 가리는 대결을 펼친다.
15일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내달 2일부터 사흘간 ‘천안국제 e-Sports문화축제’ 기간 중 열리는 ‘E스포츠월드컵(ESWC) 2009 Masters of Cheon an’에 20개국, 127명이 참가한다.
지난 9일부터 ESWC홈페이지(www.eswc.com)를 통해 신청 받은 결과 36개국, 447명이 참가를 원했으나 국제대회성적과 랭킹 등을 바탕으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ESWC는 WCG(World Cyber Games)와 함께 세계 양대 e스포츠대회로 아시아국가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선수들 중엔 세계 유명 e스포츠팀 클럽인 G7과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참가, 국내 e스포츠팬들에게 최고수준의 게임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시드배정 등을 통해 뽑는 우리 대표선수는 참가신청자(416명)들 끼리 게임을 벌여 가리게 된다.
특별전으로 열릴 ‘스타그래프트’는 3월 14일~4월 5일 아시아, 유럽, 미주대륙에서 300여 명이 예선을 거쳐 뽑힌 △아시아 ‘쟝 밍루’(중국) △유럽 ‘크푸프닉 올렉시’(우크라이나) △미주 ‘필즈그랙’(미국)이 출전한다. 한국대표는 시드배정으로 국내 여성랭킹 1위인 STX 소울의 서지수 선수가 나간다.
‘워크래프트Ⅲ’ 종목은 세계 랭킹 2위 중국의 강호 리샤오평(중국), 영원한 워크래프트Ⅲ의 맞수 마뉴엘 쉔카이젠(네덜란드)을 포함한 메플로 유안(프랑스) 등 12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종목은 월드스타들이 총출동, 별들의 전쟁이 예상 된다. 세계랭킹 1위 팀인 mTw(덴마크), 2위인 SK-Gaming(스웨덴), 3위 Mousesports(독일), 4위 ‘Fnatic’(스웨덴)를 비롯해 미대륙 랭킹 1위 EG(미국), 중국 랭킹 1위 wNv(중국), Speeder(일본) 등 12개 팀이 뽑혔다.
‘ESWC 아시아’를 통해 처음 국제적인 e스포츠대회에 정식종목이 된 국산게임 스페셜포스(드래곤플라이)와 피파온라인(네오위즈게임즈)은 오는 19일 국내 대표 선발전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최강의 해외선수들과 맞붙을 국내 선수는 이달 19일 서울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1차 오프라인예선과 5월 2~3일 최종 한국대표 선발전과 시드배정을 통해 가려진다.
세계 각국의 최강 게이머가 참여하는 천안 e-Sports 문화축제는 1억 명에 이르는 세계 게이머들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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