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월 소매판매 예상밖 감소, 1.1%↓(상보)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예상외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고용사정 악화로 소비를 줄임에 따라 1.1%가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0.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한편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2분기까지는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동차 인센티브 제공과 할인판매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이지 못했다. 이는 실업률이 25년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고용불안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젤 골트 IHS글로벌인사이트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고용감소와 신용제한으로 소비자들이 소비에 조심스러워하고 있다”며 “1분기 소비지출이 소폭 증가하더라도 2분기에는 다시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를 제외한 3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9% 감소했다. 이 수치는 전월과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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