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철도시설물 건설 위한 설계 방안 모색
한국철도시설공단 디자인위원회가 출범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4일 녹색성장산업인 철도건설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지역민들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는 철도경관 만들기에 활용된 ‘디자인위원회’를 최근 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아름답고 쾌적하며 주변 여건과 자연스러운 조화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명품철도시설물을 짓기 위해 능동적인 설계방안을 찾는 창구역할을 한다.
공단은 세계에서 5번째로 고속철도를 놓는 등 국토공간을 새로 창출, 지역과 사람을 이어주고 국민의 공간·시간가치를 높여왔음에도 철도의 디자인 및 색채에 대한 별도 검토보다 구조적인 안정성·경제성을 강조한 게 사실이었다.
공단은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개선대책을 논의, 올 2월부터 본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부지침 개정을 거쳐 디자인위원회를 만들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노선계획부터 경관 및 디자인을 고려한 설계시행 방안 △철도역사의 문화재 활용 방안 △속도와 관광을 겸한 폐노선 활용 방안 △지역특성화를 통한 관광수요 창출 등 위원회 추진방향에 대한 조언을 듣고 21세기 철도교통시대를 이끌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