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금 국채매입 소식에 추가 상승
국채선물이 급등세를 타고 있다.
14일 오후 2시20분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9틱 상승한 110.69로 거래중이다. 저평수준은 43틱정도.
이날 국채선물은 5틱 상승한 110.45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반빅이 넘는 저평수준과 국채입찰 후 물량부담을 털며 상승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오전장중에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10.54를 깨더니 오후장들어 120일선인 110.63마저 뚫었다.
외국인과 자산운용사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오후들어 이두형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체자금을 활용해 올해 2~3조원 규모의 국채를 매입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추가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그는 “빠르면 올 5월부터 국채매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시간 외국인과 자산운용이 각각 3242계약과 150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이 3000계약 이상을 순매수한 것은 지난 1일이후 처음이다. 연기금과 보험 또한 각각 440계약과 367계약을 순매수중이다. 반면 증권선물과 은행이 2723계약과 235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200계약을 순매도중이다.
현재까지 거래량은 5만3947계약, 미결제량은 15만3513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한 선물사 관계자는 “증금의 국채매입 발표후 기술적매수가 유입되고 있다”면서 “박스권 상단이 뚫리면서 추가적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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