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수익성 및 수요자 측면 고려할 때 최상의 요금제
동탄신도시에서 고양킨텍스까지의 GTX이용요금은 3000원정도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가 14일 밝힌 GTX타당성용역보고서에 따르면 민간투자사업으로 요금제를 3000원 단일요금제, 3000원+환승할인, 900원+거리비례 등의 3가지 안에 제시됐다.
이가운데 단일요금제를 적용했을 경우 민자사업에서는 수익성분석 0.774로 가장 좋은 수익성 지수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재정적 내부 수익율도 2.1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 환승할인을 적용했을 경우에는 수송분담율은 상승하지만 수익성지수는 0.723로 떨어지고 재정적 내부수익률도 0.78%로 하락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900+거리비례로 요금제를 적용했을 경우 GTX이용수요는 크게 증가하지만 수익성 차원에는 3가지 요금제중 수익성지수 0.709, 수익률 0.3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GTX의 이용요금은 거리에 상관없이 무조건 3000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는 단일요금제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고승용 서울대 교수는 “거리비례를 하면 수요자측면에서는 좋다”며 “하지만 민자사업인 만큼 수익성을 고려해야 해 3000원 단일요금제를 하면 가장 좋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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