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일부 언론의 '강남 룸살롱' 루머 보도와 관련, "이것은 완전 날조"라고 비판하면서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해당 술집에는 가본 적도 없고 제가 갔다는 시기에는 영업정지 상태였다. 육하원칙 중 아무 것도 맞지 않다"며 "누군가 악의적으로 만들어서 뿌리는 것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기사까지 썼던데 무책임한 보도"라면서 "면책이 안된다. 마치 사실일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는 뉘앙스로 기사쓴 것은 다 책임져야 한다. 심하게 이야기하면 청와대를 흔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저는 강남 출입을 끊은 지 10년이 넘었다. 쓸데없는 루머에 현혹되지 말라"며 "이번 절대로 넘어갈 수 없다. 찌라시(=사설정보지)에 올린 것도 관계당국에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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