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4일
미디어플렉스에 대해 펀더멘털이 개선될 전망이며 시가총액이 보유현금의 74%에 불과한 저평가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주가의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승호·한종효 애널리스트는 "미디어플렉스가 지난 2007년 3·4분기 메가박스를 매각한 후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주가가 줄곧 하락했지만 올해부터 펀더멘털이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쌍화점', '적벽대전 2' '작전'등의 흥행으로 올해 1·4분기 매출액 240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한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297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2·4분기 이후에는 주로 '부분투자' 위주로 영화를 배급해 수익성을 관리할 계획인데다 지난해 4·4분기 인력 구조조정 등으로 부실요인을 정리해 흑자구조는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디어플렉스의 시가총액(전일 종가 기준 479억원)이 현금성 자산의 79.4%에 불과해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는 의견도 나왔다.
한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중에 풍부한 현금자산을 기반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디어플렉스의 주가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플렉스는 CJ엔터테인먼트(30.1%)에 이어 10.1%의 점유율을 기록한 영화배급사로 영화배급 수입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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