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도시자연공원 새 단장

광진구, 22억여원 예산 들여 용마도시자연공원 긴골지구 정비·조성 완료

광진구 중곡동에 있는 용마도시자연공원이 깔끔해졌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중곡동 143-146 일대 용마도시자연공원에 대한 조성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용마도시자연공원 긴골지구는 중곡동 주택가에 인접해 있어 지역주민들이 동네 뒷산처럼 이용하는 친숙한 공간이다.

이 곳은 지역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기분을 전환하고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친환경 헬스장이자 여름철에는 가족끼리 삼삼오오 모여앉아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는 피서지가 돼 왔다.

광진구는 노후한 공원시설을 보수·정비하고 소나무 등 수목을 식재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2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쾌적한 공원정비·조성사업을 진행해 7개월여간의 공사를 마치고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눈에 띄는 부분은 전체 3만5141㎡ 규모의 용마자연공원 긴골지구 공원정비사업을 추진하며 그 중 1만6333㎡의 사유지를 토지 보상으로 확보, 외형 뿐 아니라 내형적인 면에서도 온전한 도시자연공원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이다.

구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배드민턴장에 바람막이를 세우고, 시멘트로 덮여 있어 주변의 자연과 조화되지 못했던 등산로 구간을 목재데크로 덮어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공원 곳 곳에는 소나무 등 수목을 식재하고 파고라와 오두막 등 쉼터를 설치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CCTV 8대와 방송시스템 등도 구축해 각종 안전 사고에 대비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용마공원 정비·조성사업을 통해 아차산과 함께 광진구를 대표하는 산인 용마산을 이용하는 등산객과 지역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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