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사랑나눔' 헌혈행사 열어

LG텔레콤(대표 정일재) 임직원들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9일 상암 사옥에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열었다.

LG텔레콤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랑나눔’ 헌혈행사는 LG텔레콤 전 직원이 이웃사랑과 생명나눔의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내 헌혈행사다.

LG텔레콤은 2007년도 헌혈행사를 통해 사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중 50매를 간경화로 투병중인 사내직원 가족에 전달했으며, 지난해와 올해 헌혈행사에서 모은 헌혈증 약 400매를 혈액이 필요한 사회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송철민 경영정보팀 과장은 “고통받는 이들에게 건강한 혈액을 나눠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음에도 회사 동료들과 함께 헌혈행사에 꼭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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