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언론통제 하루만에 '취소'헤프닝

스크린 도어 설치 없었던 일로

기획재정부는 8일 오후 언론취재 통제라는 논란을 일으켰던 스크린 도어의 설치에 대해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재정부는 정보보안을 목적으로 로비 엘리베이터와 계단 입구등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 일반인과 기자의 출입을 통제키로 했다.

하지만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물론 참여정부의 언론통제를 재현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면서 하루만에 '칸막이' 공사 추진을 사실상 철회했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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