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미국 정부의 대응이 일관되지 못해 당국자간 혼선을 빚는 양상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북한의 로켓 발사 당일인 5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강경하게 UN에 대북제제를 결의할 것을 요구했으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평양과의 대화를 중시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신문은 또 미국 정부의 주요 당국자들이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국제법 위반이라면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미 국방부에서는 북한의 로켓 발사에 따른 군사적 위협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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